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이란 실제 환경에 가상으로 생성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증강하고 사용자가 그 정보들과 상호 작용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보의 사용성과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정보처리 기술이다(Azuma, 1997).

• Gartner사는 그들의 연례 기술 분석 보고서에서 유망 기술의 하이프 곡선상의 '유발 기술(Technology Trigger)'부분에 증강 현실 기술을 위치시키고 있으며, 향후 IT기술 전 분야의 발전과 변화에 미칠 파급 효과가 매우 큰 '주목해야 할 기술'로 표현하고 있다.
  - Gartner 링크
  

증강현실 기술에 대한 연구의 시작은 Ivan Sutherland의 실제 환경에 가상의 3차원 그래픽 정보를 보여주는 See-through HMD(Head Mounted Display)에 관한 연구로부터 시작되었다(Sutherland, 1968).
1990년대에 Milgram은 증강현실 연구에서 현실감이 느껴지는 정도를 현실세계와 가상 세계 사이에서의 연속 관계로 표현하고, 모델링 되는 정도와 사물을 보는 시점, 사용된 하드웨어의 기술 등으로 분류하였다(Milgram, 1994).

• Optical See-Through AR
  
• Video See Through AR
  
• Projector Based AR
  
• Moniter Based AR
  
  

• Layar: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 기반 증강현실 브라우저로 카메라와 GPS, 나침반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하여,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 여상 위에 해당 방향에 위치한 각종 정보들을 덧붙여 보여준다. 주택 임대 정보, 현금인출기 정보 에서 나아가 사용자가 검색한 검색어에 이르기까지 정보를 필터링하여 자신이 위치를 기반으로 증강하여 정보를 나타낸다.
  
• Sekai Camera: 특정 위치에 글 또는 사진 등이 담긴 태그를 붙이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본 실제세계 위에 증강되어 나타나게 된다. 장소에 대한 생각, 사건•사고의 실시간 알림, 교통정보 등을 담아낼 수 있으며 위치를 기반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 Nearest Tube: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을 알려주는 기능으로 카메라를 통해 본 실제 거리 위에 가까운 지하철역이 거리와 함께 나타난다.
  
• Wikitude: 장소와 인터넷 웹페이지를 연동하여 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가 카메라를 비추면 어플리케이션은 그 방향에 등록된 장소가 잇는지를 자동으로 체크하고, 있다면 그 장소에 연결된 웹페이지를 보여준다. 즉, 온라인의 웹페이지를 오프라인인 지역정보에 연결하는 응용 프로그램이다.
  

Azuma, R. (1997). A survey of augmented reality. Presence-Teleoperators and Virtual Environments, 6(4), 355-385.
Sutherland, I. (1968). A head-mounted three dimensional display.
Milgram, P., & Kishino, F. (1994). A taxonomy of mixed reality visual displays. IEICE TRANSACTIONS on Information and Systems, 77(12), 1321-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