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ptualization

광범위한 연구문제를 좀더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으로 conceptualization이 있다. Concept(개념)를 만드는 과정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곧 컴퓨터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서 고찰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컴퓨터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매일을 이용한 것에 한정지어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것이고, 특히 이매일이 부모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떻게 사용되는 지에 대해서 궁금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연구자는 컴퓨터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에서 --> 부모와 자식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이매일을 사용하는 것으로 구체화함으로써 자신의 연구문제를 manageable한 것으로 만든다.

이와 더불어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과의 비교는 동등한 상태의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하므로, 연구자는 모바일 폰을 이용하여 나타나는 부모와 자식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한다고 정의할 수 있겠다. 또한 모바일 폰을 이용하는 것 중에서 sms를 포함할 것인지 아니면 음성전화사용에만 제한을 둘것인지에 대한 정의를 할 수 있다.

또한 차이점이라고 제기되어던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고찰(concept-ualization)과 이것을 구체적으로 observation하기 위해서 무엇을 살펴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자식/부모간의 이매일사용자식/부모간의 원할한 관계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면, 두가지 다른 종류의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를 이용하여 나타나는 원할한 관계유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자신의 연구문제가 좀 더 구체화되어 이에 대한 해답을 추구할 수 있는 (manageable한) 단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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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2-05-08 14: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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